중국 해관총서가 참석하는 ‘한ㆍ중 식품안전협력위원회’에서 식약처는 △양 기관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개정* △대중국 수출 숙취해소 음료에 기능성 표시 허용 △비매품ㆍ견본에 대한 해외생산기업 등록 면제 등을 제안한다. 양해각서 개정은 기관명 현행화(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해관총서), 우리나라의 식품제조ㆍ가공업소로 등록된 경우 중국의 해외생산기업으로 자동 명단 등록 등의 내용을 포함한다.

중국의 주요 의제는 △한중 식품안전 위해정보 교환 협력 강화 △’26년 APEC(의장국 중국) 식품안전협력포럼 초청 등이다

11일에는 중국 대표단으로 참석한 통관 담당 공무원이 우리나라 식품업체를 대상으로 중국의 식품 수입 규정을 설명하고, 업계의 수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 갖는다.

식약처는 “이번 위원회 회의를 통해 우리 식품업계가 중국 시장 진출에 필요한 규정과 절차를 이해해 우리 수출 식품의 부적합을 최소화하고 나아가 K-푸드의 신뢰도와 브랜드 가치를 높여 수출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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