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유정민 기자] 이오플로우가 지난 8일 예정했던 임시주주총회가 의결 정족수 미달로 인해 개최되지 못했다.

이에 따라 한상진 후보자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포함한 모든 부의안건이 상정되지 않고 처리되지 못했다.

회사는 이번 임시주총에서 한상진 후보자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논의할 계획이었으나, 주주총회 개회에 필요한 출석 주주 수가 정관상 요건에 미치지 못해 주총 자체가 성립되지 못했다.

한상진 후보자는 현재 이오플로우 하드웨어 개발본부장을 맡고 있으며, 과거 한화정보통신과 팬택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사회는 그의 전문성과 경영 참여 역량을 높게 평가해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임시주총 불발로 인해 경영진 보강 계획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