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박성하 기자] 유한양행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5 한국의 경영대상’에서 ‘Innovative Brand of the Year’로 선정되었다.

이번 수상은 유한양행의 성공적인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연구개발(R&D) 포트폴리오 확장, 그리고 국내 의약품 연구개발 생태계 육성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특히, 유한양행은 자체 개발한 폐암 치료제 '렉라자'의 기술 수출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성공하며 혁신 의약품 분야에서의 선도적 입지를 다졌다. 이러한 성과는 바이오텍과의 라이선싱 계약 및 공동 연구, 벤처 투자, 기초 연구기관과의 협력, 그리고 ‘유한 혁신 프로그램(YIP)’을 통한 크라우드 소싱 방식의 R&D 체계 구축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이루어졌다.

유한양행은 지속적인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해 파이프라인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항암, 심혈관/대사, 면역/염증 분야를 핵심 전략으로 삼아 알레르기 치료제 ‘YH35324’(성분명 레시게르셉트)와 면역항암제 ‘YH32367’ 등을 개발하며, 렉라자 이후에도 지속 가능한 R&D 선순환 구조를 확립해 나가고 있다.

이와 더불어, 유한양행은 1926년 창업주 유일한 박사의 ‘가장 좋은 상품을 만들어 국가와 동포에게 도움을 주자’는 창업 정신을 계승하며 신뢰와 정직을 바탕으로 한 기업 문화를 이어왔다. 이러한 노력은 우수한 의약품 생산과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하며 좋은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한국의 경영대상’은 올해로 38회를 맞이하며, 기업의 경영 역량과 혁신 활동을 종합적으로 진단하여 성과 지향적인 경영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와 존경받는 기업으로의 성장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