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박성하 기자] 의료용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전문기업인 쿼드메디슨이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쿼드메디슨은 상장 첫날인 12일 공모가 대비 2630원(17.53%) 오른 1만76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2만68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쿼드메디슨은 피부 투여 기반 기술을 중심으로 약물전달 기술을 개발하는 플랫폼 기업이다. 회사는 S-MAP·C-MAP·P-MAP 등 세 가지 형태의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기술은 최소 침습성과 정량성, 편의성, 상온 안정성과 같은 특성을 갖춰 백신·펩타이드·합성의약품 등 다양한 제형에 적용할 수 있다.

쿼드메디슨은 지난달 24∼28일 진행한 수요 예측에서 총 2249개 기관이 참여해 1139.6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1만2000~1만5000원) 상단으로 정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