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올해 들어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기업 19개사가 새롭게 코스피·코스닥 시장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2개사가 상장을 앞두고 있어 이를 포함하면 올해 상장사는 21개사로 늘어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25년 신규 상장한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은 명인제약(코스피), 쿼드메디슨(이하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큐리오시스, 삼익제약, 제이피아이헬스케어, 지투지바이오, 아이티켐, 프로티나, 뉴로핏, GC지놈, 지에프씨생명과학,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로킷헬스케어, 이뮨온시아, 인투셀, 오름테라퓨틱, 동국생명과학, 아스테라시스 등 19개사다.

이달 들어 의료용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전문기업 쿼드메디슨(상장일 12월 12일), 항체약물접합체 전문기업 에임드바이오(12월 10일) 등 2곳이 상장했다. 또한 리보핵산(RNA)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알지노믹스는 오는 12월 18일, 리브스메드는 오는 12월 24일 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지난달에는 바이오 연구장비 전문기업 큐리오시스(11월 13일)가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했다.

명인제약은 지난 10월 1일 유가증권 시장에 신규 상장했고, 삼익제약은 스팩소멸합병 방식으로 10월 27일 코스닥 시장에 진입했다.

여기에 디지털 엑스레이 이미징 솔루션 전문기업 제이피아이헬스케어(상장일 8월 21일), 장기 약효지속성 주사제 개발 기업 지투지바이오(8월 14일), 의약·전자소재 CDMO 기업 아이티켐(8월 7일), 단백질 간 상호작용(PPI) 빅데이터 바이오 기업 프로티나(7월 29일), 뇌 질환 진단·치료 AI 전문기업 뉴로핏(7월 25일) 등이 코스닥 시장에 이름을 올렸다.

6월에는 액체생검 및 임상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GC지놈(6월 11일), 바이오 소재 기업 지에프씨생명과학(6월 30일) 등 2개사가 코스닥 시장에 신규 진입했다.

5월에는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 기업 오가노이드사이언스(5월 9일), AI 기반 재생치료 플랫폼 전문기업 로킷헬스케어(5월 12일), 면역항암제 개발 전문기업 이뮨온시아(5월 19일), ADC 플랫폼 기업 인투셀(5월 23일) 등 4개사가 상장됐다.

2월에는 ADC 기반 바이오벤처 오름테라퓨틱(2월 14일), 조영제 전문 기업 동국생명과학(2월 17일) 등 2개사, 1월에는 미용의료기기 전문기업 아스테라시스(1월 24일) 1곳이 코스닥 시장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삼양홀딩스에서 인적분할된 삼양바이오팜은 11월 24일 유가증권 시장에 재상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