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이가을 기자] 종합식품기업 팔도가 깊은 사골 풍미와 알싸한 마늘향을 강조한 신제품 '상남자라면 마늘 육개장'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남자라면' 브랜드의 확장판으로, 묵직하고 풍부한 맛을 앞세워 프리미엄 라인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상남자라면은 돈골 배합을 늘려 국물의 깊이를 더했으며, 동결 건조 마늘 분말 후첨 스프를 통해 알싸한 마늘 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청경채와 표고버섯 등 풍성한 건더기를 담아 다채로운 맛과 식감을 제공한다.

팔도는 이번 신제품 출시와 함께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 이정후 선수를 '남자라면'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다. 이정후 선수의 이미지가 적용된 제품 패키지가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며, 향후 친필 사인이 담긴 야구 배트 증정 이벤트도 진행될 계획이다.

상남자라면은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쿠팡에서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하며, 이후 전 유통 채널에 순차적으로 입점할 예정이다.

팔도 마케팅 담당자는 "상남자라면은 이름처럼 묵직한 질감의 맛을 자랑하는 프리미엄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선호하는 맛을 연구해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팔도의 '남자라면'은 2012년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1억 2천만 개를 돌파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는 팔도 라면 브랜드 최초로 마늘 시즈닝을 면 반죽에 적용한 제품으로, 차별화된 맛으로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