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사회와 건보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가 '2025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대구광역시의사회 사회공헌사업단(대표이사 민복기)과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박철용)가 12월 21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동구 신천1·2동 일대에서 '2025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2018년부터 매년 12월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다. 올해는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가정, 장애인, 홀몸어르신 등 총 20가구에 연탄 6,000장(약 540만 원 상당)을 직접 배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행사는 참석자 소개와 단체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탄 배달이 진행됐다. 대구시의사회와 건보공단, 국회의원 등으로 구성된 2개 조가 각 가정을 방문해 연탄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이날 행사에는 최은석 국회의원(동구·군위군 갑), 박철용 건보공단 대경지역본부장, 민복기 대구시의사회 사회공헌사업단 대표이사, 하늘반창고 봉사단원, 의료봉사단장 및 상임이사, 구·군의사회장, 동구의사회 등 100여 명이 참여해 더욱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민복기 대표이사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은 의료인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박철용 본부장도 "건강보험공단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이번 연탄나눔이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시의사회 사회공헌사업단은 의료봉사, 장학사업, 재난구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으며, 연탄나눔 행사는 매년 연말 지역 내 대표적인 나눔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