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1974년 1월 1일자 의학신문 신년호에는 서울약품 항생제 광고가 게재됐다. 이광고에서는 국내 최초로 기초원료합성에서 최신 항생물질의 완전합성에 이르기까지 민족기술의 개발로 성공했다며 서울약품이항생제 개발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이어 항생제 제품군 소개가 이어지는데, 세팔로리딘(cephaloridine) 제제 '케스포린주'와 세팔렉신(cephalexin) 제제 '케스렉신셀'은 국내 최초로 생산된 초광범위 살균성 항생제라는 점을, HA 앰피실린(HA-ampicillin) 제제인 '폰도렉스주'와 '폰도렉스셀'은 서울약품이 완전 합성한 광범위 살균성 항생제라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또한 겐타마이신(Gentamicin) 제제 '서울겐타마이신주'는 난치성 뇨로감염 및 외과감염의 제1선택제라면서 에르트로마이신 에스톨레이트(Erythromycin Estolate) 제제 '에리손정'은 동양 최초로 합성한 살균성 항생제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여기에 경구용 피부사상균 치료제 그리세오폴빈(Griseofulvin) 제제 '훌신500정'까지 제품 사진이나 증상 이미지를 제품의 특장점과 함께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