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이가을 기자] 주류 기업 하이트진로가 연말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간다. 올해 가뭄, 수해, 산불 등 국가적 재해로 어려움을 겪은 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고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와 협력하여 진행된다. 피해 주민들의 실제 수요를 반영한 이천쌀, 포기김치, 옥수수차, 칫솔 및 치약 등으로 구성된 생필품이 지원될 예정이다.

후원 물품은 강릉, 경북 포항·의성·영양, 충남 예산 지역의 푸드뱅크마켓 및 복지관을 통해 약 400여 가구에 배분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신선 식자재 스타트업 ‘미스터아빠’와 협업하여 물품을 구성하며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미스터아빠’는 지역 농가와 유통업체를 연결하는 직거래 유통 모델로 지역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5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산물유통 혁신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올 한 해 각종 재해로 힘든 시간을 보낸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나눔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진심을 多하다’라는 사회공헌 가치를 바탕으로 매년 연말 김장 김치 나눔 행사, 아동 대상 연말 나눔 등 소외될 수 있는 이웃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왔다. 또한, 전국 영업망을 통해 노인요양시설 생필품 지원, 취약계층 및 다문화가정 후원, 사랑의 쌀 나눔, 아동위탁시설 청소년 문화체험 등 지역사회의 필요에 맞춘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