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의료원이 주관한 '2025년 공공보건의료 성과보고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2020년 1월부터 운영 중인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 공공전문진료센터'의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성과보고회는 지난 18일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렸으며, 공공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전국의 우수기관과 유공자를 대상으로 포상이 진행됐다. 포상은 17개 평가 분야에 대한 종합 점수를 기준으로 100점 만점 평가를 통과한 기관에 수여되며, 장관 표창과 장관상이 포함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포상 외에도 각 기관의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져 공공의료 정책의 방향성과 현장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김윤영 병원장은 "이번 수상은 의료원 구성원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에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