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2025년 주식 시장이 마감된 가운데 코스피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시가총액이 전월 대비 1.3조원 증가한 159.7조원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제약지수에 포함된 49개 제약바이오기업의 시가총액은 2025년 장이 마감된 12월 30일 종가 기준 159조 7814억원으로 11월 28일 종가 기준 158조 4157억원 대비 1조 3657억원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일동제약, GC녹십자, 현대약품, 팜젠사이언스, 삼성제약, 보령, 명문제약, 유유제약, 제일약품, 영진약품 등 11개사 시총이 증가했다.

이와 달리 셀트리온, 유한양행, SK바이오사이언스, 한올바이오파마, 파미셀, 대웅, 삼양바이오팜 등 35개사는 시총이 전월 보다 줄어들었다. 오리엔트바이오는 11월 말과 시총이 동일했고, 동성제약과 일양약품 2곳은 거래정지 중이다.

기업별 시총 변동 현황을 살펴보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전월 대비 4조 736억원 급증했다. 이어 일동제약 2894억원 증가, GC녹십자 2734억원 증가, 현대약품 1542억원 증가, 팜젠사이언스 152억원 증가, 삼성제약 148억원 증가 등으로 나타났다.

이와 달리 셀트리온은 11월 말 대비 1조 624억원 감소했고, 유한양행은 7676억원 줄어들었다. 또한 SK바이오사이언스 5161억원 감소, 한올바이오파마 1593억원 감소, 파미셀 1548억원 감소, 대웅 1075억원 감소, 삼양바이오팜 1048억원 감소, 명인제약 949억원 감소, 종근당 634억원 감소, 한미약품 576억원 감소 등이었다.

코스피 제약바이오기업들의 12월 30일 종가 기준 시총을 살펴보면 삼성바이오로직스 78조 4631억원, 셀트리온 41조 8039억원, 유한양행 8조 9884억원, 한미약품 5조 7905억원, SK바이오사이언스 3조 7784억원, 한올바이오파마 2조 2855억원, 대웅제약 1조 9963억원, GC녹십자 1조 8581억원, 대웅 1조 2820억원, 일동제약 1조 2180억원, 종근당 1조 1442억원, 명인제약 1조 59억원 등의 순이었다.

한편 올해 신규 상장한 명인제약과 삼양바이오팜 등 2개사를 제외한 47개 제약바이오기업의 2025년 12월 30일 종가 기준 시총은 158조 3851억원으로 2024년 12월 30일 종가 기준 시총 142조 8895억원 대비 15조 4956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0조 9190억원 증가했고, 한미약품이 2조 1970억원 증가했다. 또한 셀트리온 1조 1017억원 증가, 일동제약 8877억원 증가, 대웅제약 5318억원 증가, 파미셀 3751억원 증가, 한올바이오파마 2664억원 증가, 신풍제약 1976억원 증가, 현대약품 1579억원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