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3분기 실적 컨센서스 30% 하회 전망


등록: 2026.09.10


[mdtoday = 이가을 기자] 거래대금 감소와 금리 상승에 따른 트레이딩 손익 부진으로 증권사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유안타증권은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키움증권 등 커버리지 증권사의 3분기 합산 지배주주순이익은 1조500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29.6%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자 회전율 하락에 따른 거래대금 감소로 부진한 브로커리지 손익 시현이 예상되며, 금리 상승 및 부진한 증시로 트레이딩 손익 감소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2026년 및 2027년 증시 일평균거래대금 전망치도 각각 66조원, 54조7000억원으로 기존 전망치 2026년 73조2000억원, 2027년 64조4000억원 대비 각각 9.9%, 15.0% 하향 조정했다.


우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증권업종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관점으로 바라보아야 한다"라며 "배당수익률 확보 관점에서 트레이딩 하는 것이 유효한 전략으로 생각된다"라고 말했다.


우 연구원은 "매크로 불확실성 잔존 및 시중금리 지속 상승으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매력도가 떨어지고 있다"라며 "다만 증시 조정은 마무리되는 모습으로 연말로 갈수록 증권주들의 배당 매력도가 증가하며 주가 하방을 지지할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덧붙였다.

이가을 기자
lg.eul1228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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