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 만나 장 담그고 전통주 맛본다”…K-미식 여정 3탄 ‘식품명인 투어’ 시동

농식품부, 6개 권역별 여행길 발표…식품명인 체험‧관광 시설 44곳 포함
등록: 2026.09.10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식품명인의 전통식품 체험장과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대한민국식품명인 미식 여행길’ 코스를 공개했다.




농식품부는 9일 대한민국식품명인 제62호 서분례 청국장 명인이 운영하는 안성 ‘서일농원’에서 ‘대한민국식품명인을 만나는 미식 여행’ 행사를 개최했다.




언론 관계자와 식품·관광 인플루언서, 한국조리과학고 학생, 외식업 종사자 등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K-치킨벨트’, 7월 ‘찾아가는 양조장’에 이은 ‘K-미식 여정’ 제3탄으로 마련됐다.




‘대한민국식품명인’은 우리 고유의 전통식품 제조·가공·조리기능을 보유한 장인을 국가가 지정하는 제도로, 현재 88명이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서일농원의 2,000여 개 옹기 항아리를 둘러보며 발효문화를 경험하고, 서분례 명인에게 청국장 제조 과정을 직접 배웠다. 이어 진행된 오찬에서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명인 11명이 만든 청국장, 식혜, 유과, 전통주 등을 맛보며 우리 전통 식문화의 가치를 공유했다.




이번에 공개된 ‘미식 여행길’은 체험과 견학이 가능한 명인 시설 44개소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전국 6개 권역으로 나뉜다.




경기권(11개): 문배주, 조기김치, 유과·약과, 식혜, 피순대, 청국장 등


전라권(12개): 전주이강주, 홍삼, 고추장, 매실농축액, 쌀엿, 강정 등


경상권(9개): 장류, 안동소주, 부각, 작설차, 막걸리 등


충청권(8개): 승검초단자(떡), 된장, 각종 전통주 등


강원권(2개): 겨자김치, 갈골산자


제주권(2개): 고소리술, 막장




여행 코스 상세 정보는 ‘대한민국식품명인’, ‘K-치킨벨트’, 농촌관광 통합 안내 페이지 ‘웰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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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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