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arma Report] 동아제약, 극건조 피부 겨냥 ‘딥 베리어 프로’ 5종 출시 外

한미사이언스, 휴메딕스, HK이노엔, 휴온스, SK바이오팜, SK바이오사이언스, 삼성바이오에피스, 녹십자 등
등록: 2026.10.02

[Pharma Report] (사진=AI ChatGPT 제작)
[Pharma Report] (사진=AI ChatGPT 제작)


[헬스코리아뉴스 / 이창용] 동아제약이 극건조 피부를 위한 고기능 보습 제품군을 새롭게 선보였다. 한미사이언스는 약국 전용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의 안티에이징 제품군을 확대하고, 휴메딕스는 정부 지원사업을 통해 메디컬 제품 연구개발에 33억 원을 투입한다. 휴온스는 자체 개발 중인 신약후보물질 2종의 비임상 연구성과를 유럽과 미국의 주요 학회에서 공개한다. 오늘의 주요 제약바이오 업계 소식을 정리했다. <편집자 주>



동아제약, 극건조 피부 겨냥 ‘딥 베리어 프로’ 5종 출시

동아제약의 바르는 습윤 장벽 케어 ‘딥-베리어 프로’ 5종. [사진=동아제약 제공]
동아제약의 바르는 습윤 장벽 케어 ‘딥-베리어 프로’ 5종. [사진=동아제약 제공]


동아제약이 메마르고 거친 극건조 피부를 위한 고기능 보습 라인 ‘딥 베리어 프로’ 5종을 출시했다. 지난 3월 ‘동아제약 색소침착 프로’와 ‘동아제약 아크네 프로’를 선보인 데 이어 극건조 피부까지 피부 고민별 스킨케어 제품군을 확대했다.


‘딥 베리어 프로’ 전 제품에는 ‘판테놀 오인트 콤플렉스’를 중심으로 시어버터와 판테놀, 알란토인을 배합했다. 유효성분을 피부에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동아제약의 LNP 특허기술도 적용했다.


대표 제품인 ‘딥 베리어 프로 크림제’는 3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체적용시험에서 외부 물리적 자극으로 손상된 피부 장벽 케어 효과가 대조군 대비 1.88배 높게 나타났다. 1회 사용 후 깊은 보습은 사용 전보다 20.08% 개선됐다.


제품군은 크림제를 비롯해 로션제, 크림제 랩핑 마스크, 핸드 크림제, 립 겔제 등 5종으로 구성했다. 동아제약은 출시를 기념해 10월 올리브영 ‘올영픽’ 프로모션에도 참여한다.



한미사이언스, 약국 전용 ‘프로-캄’에 차세대 레티노이드 제품 추가

한미사이언스의 약국 전용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프로-캄(PRO-CALM)’에서 출시한 고기능성 스킨케어 ‘레티노에이트크림’. [사진=한미약품그룹 제공]
한미사이언스의 약국 전용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프로-캄(PRO-CALM)’에서 출시한 고기능성 스킨케어 ‘레티노에이트크림’. [사진=한미약품그룹 제공]


한미사이언스가 약국 전용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프로-캄(PRO-CALM)’에 차세대 레티노이드 유도체를 적용한 ‘레티노에이트크림’을 추가하며 안티에이징 제품군을 확대했다.


‘레티노에이트크림’은 수면 시간 동안 모공과 주름, 탄력 등을 관리하도록 설계한 나이트 케어 제품이다. 차세대 레티노이드 유도체 HPR(Hydroxypinacolone Retinoate)을 적용하고 판테놀을 적용한 스피큘과 저분자 히알루론산, 프로폴리스, 마데카소사이드 등을 함께 배합했다.


한미사이언스는 대표 제품인 ‘EGF 액티브 바이탈 크림’의 50mL 대용량 제품도 새롭게 출시했다. 이 제품은 EGF 성분과 오크라열매추출물, GREENOL H, TECA-Biome 등을 함유한 미백·주름개선 이중 기능성 화장품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EGF 액티브 바이탈 크림’ 출시 이후 최초 주문 약국의 절반이 추가 주문했다. 한미사이언스는 기존 이용자의 대용량 제품 수요와 외국인 관광객의 약국 이용 증가 추세를 반영해 이번 제품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프로-캄’ 제품은 온라인팜을 통해 전국 약국에 유통된다.



휴메딕스, 메디컬 제품 개발에 33억 원 투입


휴메딕스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월드클래스 플러스 사업’에 선정돼 2029년까지 정부 지원을 포함해 약 33억 원을 연구개발에 투입한다.


회사는 생체적합 소재와 기능성 펩타이드를 활용한 메디컬 제품 개발과 상용화에 연구개발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지난해 21%였던 수출 비중을 높이기 위해 북미와 유럽 시장의 요구에 맞춘 제품 개발과 해외 매출 확대도 추진한다.


사업 수행 기간 신규 인력도 채용한다. 해외 연구와 마케팅, 품질관리 등 전문인력을 확충하고 공장이 위치한 제천 지역 인재도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강민종 휴메딕스 대표는 “적극적인 R&D 투자와 글로벌 품질 경영을 통해 재생바이오 기술을 선도하고 K-뷰티 의료기기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K이노엔, 청계산 생물다양성 탐사 참여

HK이노엔 임직원들이 청계산 일대 버섯 분야 서식종을 탐사하는 모습. [HK이노엔 제공]
HK이노엔 임직원들이 청계산 일대 버섯 분야 서식종을 탐사하는 모습. [HK이노엔 제공]


HK이노엔이 지난 1일 경기도 성남시 청계산 옛골 일대에서 진행된 ‘2026 성남 청계산 생물다양성 탐사’에 참여했다.


생물다양성 탐사는 성남시와 관내 ESG 상생협업 기관이 지역 생태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적하기 위해 2017년부터 매년 진행하는 활동이다. HK이노엔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참여했다.


이번 탐사에는 HK이노엔 임직원과 생물 분야별 전문가, 자연환경 모니터 요원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버섯을 비롯해 식물, 곤충, 거미, 저서무척추, 양서파충류, 조류, 어류 등 8개 분야의 생물종을 확인했다.


탐사를 통해 확보한 자료는 성남시 생태계 데이터 구축과 생물다양성 보전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HK이노엔은 2025년 성남시와 ESG 환경분야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맺은 뒤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와 생물다양성 탐사 등에 참여하고 있다.



휴온스 신약후보 2종, 유럽·미국 학회 ‘최신혁신초록’ 선정


휴온스가 자체 개발 중인 소화기질환 및 비만 치료 신약후보물질의 비임상 연구성과를 유럽과 미국의 주요 학회에서 잇달아 공개한다. 두 연구는 각각 최신혁신초록(Late-Breaking Abstract, LBA)에 선정됐다.


휴온스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UEG Week 2026’에서 소화기질환을 대상으로 개발 중인 계열 내 최초(First-in-Class) 신약후보물질의 비임상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구체적인 후보물질 정보와 연구결과는 학회 엠바고에 따라 발표 시점에 공개될 예정이다.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Obesity Week 2026’에서는 차세대 경구용 비만 치료 신약후보물질의 비임상 연구결과를 공개한다. 휴온스는 기존 비만 치료제와 차별화된 치료 전략을 목표로 후보물질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휴온스는 후속 차세대 비만 표적과 중추신경계(CNS) 질환 분야의 신규 표적 및 후보물질도 발굴하고 있다. 안구건조증 치료 신약은 현재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폐암 치료제 후보물질은 비임상 독성시험을 거쳐 내년 상반기 임상 1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바이오팜, 美 직접판매망 신규 제품으로 확대


SK바이오팜이 미국에서 구축한 직접 판매 체계를 ‘엑스코프리(XCOPRI, 세노바메이트)’에서 신규 제품으로 확대해 멀티 프로덕트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SK바이오팜 미국 법인 SK라이프사이언스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2026 플랜 오브 액션(Plan of Action, POA)’ 미팅을 개최했다. 미국 현지 세일즈 인력을 중심으로 160여 명이 참석해 상반기 성과와 시장 변화를 점검하고 하반기 현장 실행 전략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엑스코프리’의 성장 전략과 함께 신규 제품 도입 및 포트폴리오 확대에 대비한 현지 상업화 조직의 활용 방안도 논의됐다. 회사는 ‘엑스코프리’를 통해 축적한 영업·마케팅·시장접근 역량을 신규 제품에 활용해 글로벌 뇌전증 프랜차이즈를 구축할 계획이다.


‘엑스코프리’는 경구용 현탁액 등 새로운 제형 개발과 소아·청소년 환자, 일차성 전신 강직-간대 발작(PGTC)으로의 처방 대상 및 적응증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미국 현지에서 직접 구축한 세일즈 조직은 세노바메이트의 성장을 만들어낸 가장 강력한 실행 기반”이라며 “이 힘을 다음 제품과 새로운 성장 기회로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독감 유행 맞춰 ‘스카이셀플루’ 신규 광고


SK바이오사이언스가 독감 유행 시즌을 맞아 배우 이민정을 모델로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 신규 광고를 선보인다.


신규 광고는 포스터와 영상으로 제작됐다. 포스터는 지난달 21일부터 전국 병·의원에 배포됐으며 영상 광고는 2일부터 유튜브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통해 공개된다.


올해는 인플루엔자 유행이 예년보다 일찍 시작됐다. 질병관리청은 지난달 11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국가예방접종 일정을 앞당겼다. 지난달 20~26일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33.0명으로 최근 4주 연속 증가했다.


국내에 공급되는 ‘스카이셀플루3가’는 세포배양 방식으로 생산되는 독감백신으로 세계보건기구(WHO) 사전적격성평가(PQ)를 획득했다. 2026~2027절기 국가예방접종사업(NIP)에도 공급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유니세프(UNICEF)와 범미보건기구(PAHO) 등 국제 조달시장에도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테바와 바이오시밀러 2종 개발·상업화 맞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글로벌 제약사 테바 파마슈티컬 인더스트리(Teva Pharmaceutical Industries)와 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 후보물질 2종의 개발·상업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계약 대상은 ‘파센라(Fasenra, 벤라리주맙)’ 바이오시밀러 ‘SB41’과 ‘일라리스(Ilaris, 카나키누맙)’ 바이오시밀러 ‘SB44’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과 규제기관 허가 및 생산을 담당하고 테바는 미국·유럽·캐나다 시장의 판매를 맡는다.


양사는 향후 판매 지역 확대와 후속 바이오시밀러 개발 협력을 위한 옵션에도 합의했다. 계약 금액과 세부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두 회사는 지난해 미국에서 희귀질환 치료제 ‘에피스클리(EPYSQLI)’를 출시했고 최근 캐나다에서 안과질환 치료제 ‘오퓨비즈(OPUVIZ)’ 판매 파트너십도 체결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11개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이번 ‘SB41’과 ‘SB44’를 추가하면서 공개된 후속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은 7종에서 9종으로 늘었다.



<단신> GC녹십자, 창립 59주년 기념식 개최


GC녹십자가 창립 59주년을 맞아 2일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GC녹십자를 포함한 16개 계열사가 참여했으며 오창·화순·음성공장 등 전국 사업장은 온라인으로 함께했다.


허일섭 GC 회장은 알리글로의 미국 시장 성장과 글로벌 사업 확대 등을 올해 주요 성과로 언급하고 AI와 데이터 활용을 통한 생산성 및 효율성 향상을 주문했다. 이날 남효정 GC녹십자 Discovery2팀 팀장이 ‘녹십자대장’을 받는 등 임직원과 조직에 대한 포상도 진행됐다.

이창용
xhazpt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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