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파티마병원, 다빈치5 이용 ‘다공 로봇 TEP 탈장수술’ 성공

외과 전경모 과장 집도… 복막 외 공간 정밀 집도로 장기 손상 및 통증 최소화
등록: 2026.10.02

대구파티마병원 전경
대구파티마병원 전경
대구파티마병원 전경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대구파티마병원 외과 전경모 과장 의료진이 최첨단 로봇수술장비인 '다빈치5(Da Vinci 5)'를 활용해 다공(Multi-Port) 로봇 TEP(완전복막외접근법) 서혜부탈장 수술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수술 성공으로 국내 로봇 탈장수술 분야의 영역이 한 단계 확장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구파티마병원 외과 전경모 과장 수술 장면
대구파티마병원 외과 전경모 과장 수술 장면
대구파티마병원 외과 전경모 과장 수술 장면


탈장수술 기법 중 하나인 TEP는 복강 내부로 진입하지 않고 복막 바깥의 제한된 공간에서 탈장 부위를 교정하는 수술법이다.


기존의 TAPP(경복강복막전접근법) 방식이 복강 내로 들어가 복막을 절개하는 것과 달리, TEP 방식은 복강 내 장기와 직접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다.다만, 제한된 공간에서 높은 수준의 해부학적 이해도와 고난도 정밀 술기가 필수적이다.


의료진은 정밀한 최소침습 수술을 지원하는 최신 로봇 플랫폼 다빈치5를 도입해 시야 확보와 미세 조작의 한계를 극복했다. 작게 절개해 수술하는 로봇수술 특성상 주위 불필요한 조직 손상과 자극을 줄여, 수술 후 환자가 겪는 통증과 합병증 부담을 낮추고 일상 복귀 시점을 앞당길 수 있게 됐다.


수술을 집도한 전경모 과장은 "제한된 복막 외 공간에서 진행되는 TEP 수술의 특성상 정교한 술기가 핵심인데, 다빈치5를 활용해 이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의미가 깊다"라며, "탈장수술은 환자의 개별 상태와 탈장 형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맞춤형 접근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정밀한 치료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박재영 기자
jy7785@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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